/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개그맨 김준호가 숨은 바람기 테스트 결과에 강렬한 한마디를 외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의 용산 집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는 새집의 액운을 물리쳐준다는 갖가지 물건들을 챙겨왔다. 김준호는 비린내 나는 진짜 통북어를 현관에 걸어두는가 하면 악귀를 물리친다며 막걸리와 팥을 거실 바닥에 뿌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이상민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로 사진을 챙겨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의 정체는 여자친구 김지민과 찍은 자신의 커플 사진이었다. 경악하는 이상민에게 김준호는 "이 집에서 돈도 벌고 사랑도 하게 해주십쇼"라며 함께 고사를 지내 웃음을 더했다.

집들이 식사 도중 김준호는 김희철의 주도하에 '숨은 바람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김준호의 바람기는 70%로 밝혀졌다.

김희철과 김종민은 김준호가 바람피우기 직전의 상태라며 몰이를 시작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 장가 좀 가자"라고 간절하게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준호는 KBS 공채 코미디언 후배인 김지민과 2022년 4월 만남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김준호는 각종 방송에서 김지민과의 재혼 의사가 있음을 암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