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아픈 가정사 "17년 만 만난 母, 헤어졌던 누나와 사는 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8.14 06:36  |  조회 233124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배우 박해진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하며 끈끈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박해진이 출연했다.

이날 박해진은 선물을 잔뜩 들고 등장했고 그는 "제 취미가 베이킹이다. 그래서 어제 좀 만들어왔다"며 다양한 수제 디저트가 담긴 상자를 건넸다. 출연진은 모두 "잘 먹을게요", "마음이 너무 예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종국 모친은 박해진에게 "요즘도 어머님 장사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박해진은 "지금을 안 하시는데, 안 그래도 어머니가 종국이 형 어머님 건강 안 좋아지셨다가 회복하신 것 보시고는 연락처 받아오라고 하셨다. 연락드리겠다더라"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김종국 모친은 "우리 아들하고 몇 번 놀러갔었다"고 했고, 박해진은 "어머니가 식당하셨는데 어머님께서 오신 적이 있으시다"며 고마워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후 박해진은 가족이 뿔뿔이 헤어졌다가 십 여 년 만에 함께 살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해진은 "제가 어렸을 때 저희 부모님께서 따로 사시게 됐다"며 며 부모님 이혼을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누나와 아버지와 중3때 까지 같이 살았고,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1학기까지 저는 외할머니와 살고 저희 누나는 친할머니와 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6~17년 만에 어머니와 같이 살면서 현재까지 같이 살게 됐다"며 "큰 조카 태어날 때부터 같이 살았으니 지금 13년째 같이 살고 있다. 큰조카는 완전 업어키웠다"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딘딘 어머니가 "다같이 사는 게 불편하지 않지 않냐"고 묻자 박해진은 "하나도 안 불편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불편한 것도 분명하게 있는데 저는 24시간 붙어있지 않으니까"라고 답했다.

MC 서장훈은 "집이 아마 복층일 거다. 본인은 같이는 사는데, 윗층에서 본인 루틴을 다 지키고"라고 하자 박해진은 "저는 윗층에 살고 가족들은 아래층에 산다"며 "아래랑 연결은 돼있고 출입구도 따로 있긴 하다"고 답했다.

서장훈이 "여자친구가 집에 왔을 때 불편할 수 있지 않나"라고 하자 "여자친구가 집에 올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다 연결돼 있다. 느닷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까"라고 방어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방음 장치가 전혀 안 돼 있으니까. 시끄럽게 다투기라도 하면"이라고 박해진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해진은 배우 임지연과 함께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 출연 중이다.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국민 참여 심판 극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목요일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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