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용산 5층 건물 사기 당해…日 다녀오니 내 명의 아니더라" 충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11.23 05:15  |  조회 111676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방송인 강남이 일본에 잠깐 다녀온 사이 자신의 명의로 하기로 했던 건물 명의가 싹 다 바뀌어 있었다며 사기 피해를 주장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맛저시 멋저씨'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승수, 유튜버 마츠다 부장, 방송인 강남, 코미디언 김용명이 출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아내인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에 반한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아내 이상화의 단단한 등 근육과 함께 결혼 한 달 전 일화를 전했다.

그는 "결혼하기 전에 통장을 합치지 않나. 제가 '다음 달 결혼하니까 합치자'고 했는데 이상화 씨가 제 통장을 보고 '오빠 용돈 해라. 따로따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바로 자르더라. 요새 그런 부부도 많으니까"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합병할 때도 비율이 비슷해야지"라고 했고, MC 장도연 역시 "자회사로 들어가야지"라고 거들었다. 강남은 "맞다. 비슷해야 하는데"라며 "상화 씨 통장 2개 중 하나를 봤는데 그렇게 얘기를 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싼 건 제 카드로, 비싼 건 상화 씨 카드로 한다. 소파, TV, 고기는 상화 씨 카드로 결제하고 저는 마늘, 깻잎, 방울토마토를 결제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MC 김구라는 "그래도 강남은 원래 집, 건물이 있지 않냐"고 할머니가 살던 집 터에 올린 서울 용산의 5층 건물을 언급했다.

그러자 강남은 "용산에서 제일 큰 사기를 당했다. 몰랐냐"며 "제가 돈을 내고 (건물을) 제 명의로 하기로 했는데 잠깐 일본에 다녀왔다. 근데 엄마 이름으로 되어 있더라 싹 다. 제가 일본 국적이라서 그렇게 했다는데 제일 큰 사기가 됐다"고 토로했다.

강남의 '사기' 언급에 깜짝 놀랐던 MC 김구라는 "그게 무슨 사기냐. 멘트 자체가 유튜브 썸네일 쪽이다. 아무것도 아닌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그룹 M.I.B(엠아이비)의 멤버로 2011년 데뷔한 이후 방송인으로 활동해왔으며,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2019년 10월 결혼한 뒤 귀화시험 3수 끝에 지난해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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