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 이소라X신동엽, 방송서 마주 앉았다…'건배' 후 어색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11.29 13:09  |  조회 128213
/사진=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이소라의 슈퍼마켙' 티저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이소라의 슈퍼마켙' 티저 영상

모델 이소라와 방송인 신동엽이 6년 열애 끝 결별한 지 23년 만에 재회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에는 웹 예능 '이소라의 슈퍼마켙'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슈퍼마켙 소라'는 슈퍼모델 출신인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대화를 전하는 토크쇼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소라는 전 연인인 신동엽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소라와 신동엽은 1997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6년 교제 끝에 2001년 결별 수순을 밟았다. 이후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신동엽은 "우리가 헤어진 게 2000년도인가?"라고 했고, 이소라는 "이십몇 년 만에 만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스친 거 말고는 23년 만에 만나는 것"이라며 "오늘 오면서 나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소라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비현실적인 거 아냐. 지금 이렇게 만나고 있는 게 나는 이상하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이소라의 슈퍼마켙' 티저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이소라의 슈퍼마켙' 티저 영상

이어 이소라와 신동엽은 마주 앉아 기분 좋게 건배했다.

이때 이소라는 신동엽에게 러브샷을 제안하려다 멈칫하고는 "아, 이런 거 벌써 하면 안 되겠다. 그치? 효리는 이렇게 하던데. 우리는 그냥 (건배)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효리랑 너랑은 느낌이 좀 다르지"라며 웃음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건배 뒤 바로 술을 마시지 못하고 어색해 어쩔 줄 몰라 하자 제작진들까지 웃음바다가 됐다.

제작 총괄을 맡은 메리고라운드 원정우 본부장은 "이소라와 신동엽이 마주 앉고 나서부터 모든 스태프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은 지난 23년 동안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친구의 만남처럼 편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눴다. '슈퍼마켙 소라'의 첫 에피소드를 기대해 달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소라가 이끄는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는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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