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530억' 양자경, 前 페라리 CEO와 소박한 두 번째 결혼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2.21 06:2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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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말레이시아 레스토랑 리틀 카퉁 페이스북 |
최근 말레이시아의 레스토랑 리틀 카통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양자경과 장 토드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양자경의 고향인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식당 리틀 카통에 지인들을 불러 소박하고 캐주얼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속 양자경은 웨딩드레스가 아닌 말레이시아 전통 바지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 장 토드 역시 황소가 그려진 검정 티셔츠와 바지로 편안한 옷차림을 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은 채 하객들에 둘러싸여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다. 현장에는 양자경의 출연 영화 포스터와 오스카상 트로피가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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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레이서 펠리페 마사 인스타그램, 양자경 페이스북 |
당시 청첩장에는 "우린 2004년 6월 4일 상하이에서 만났다. 7월 26일 장 토드가 청혼했고 양자경은 '예스'(YES)라고 답했다. 2023년 7월27일 6992일이 지난 오늘 제네바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에 둘러싸여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기념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적혀있었다.
이후 양자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장 토드로부터 웨딩 반지를 받는 모습, 침대에 나란히 누워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 등을 올리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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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자경 /AFPBBNews=뉴스1 |
장 토드는 1946년생으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페라리 CEO를, 2009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자동차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두 사람이 소유한 스위스 제네바의 고급 주택은 매매가가 200만달러(약 26억5000만원)에서 3000만달러(약 397억5000만원) 사이로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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