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530억' 양자경, 前 페라리 CEO와 소박한 두 번째 결혼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2.21 06:23  |  조회 2499
/사진=말레이시아 레스토랑 리틀 카퉁 페이스북
/사진=말레이시아 레스토랑 리틀 카퉁 페이스북
아시아 여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양자경(61·楊紫瓊·량쯔충)이 前 페라리 CEO 장 토드(77)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말레이시아의 레스토랑 리틀 카통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양자경과 장 토드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양자경의 고향인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식당 리틀 카통에 지인들을 불러 소박하고 캐주얼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속 양자경은 웨딩드레스가 아닌 말레이시아 전통 바지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 장 토드 역시 황소가 그려진 검정 티셔츠와 바지로 편안한 옷차림을 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은 채 하객들에 둘러싸여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다. 현장에는 양자경의 출연 영화 포스터와 오스카상 트로피가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카레이서 펠리페 마사 인스타그램, 양자경 페이스북
/사진=카레이서 펠리페 마사 인스타그램, 양자경 페이스북
양자경은 지난 7월27일 19년 열애 끝에 페라리의 전 CEO인 장 토드와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청첩장에는 "우린 2004년 6월 4일 상하이에서 만났다. 7월 26일 장 토드가 청혼했고 양자경은 '예스'(YES)라고 답했다. 2023년 7월27일 6992일이 지난 오늘 제네바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에 둘러싸여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기념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적혀있었다.

이후 양자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장 토드로부터 웨딩 반지를 받는 모습, 침대에 나란히 누워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 등을 올리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자랑하기도 했다.

배우 양자경 /AFPBBNews=뉴스1
배우 양자경 /AFPBBNews=뉴스1
1962년생 양자경은 1988년 재벌 반적생과 결혼했다가 1992년 이혼했다. 양자경은 지난 3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시아 여배우 최초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지난 8월 미국 투자 전문매체 마켓리얼리스트는 양자경의 순자산이 2023년 기준 4000만달러(한화로 약 530억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장 토드는 1946년생으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페라리 CEO를, 2009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자동차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두 사람이 소유한 스위스 제네바의 고급 주택은 매매가가 200만달러(약 26억5000만원)에서 3000만달러(약 397억5000만원) 사이로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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