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게까지…" 이용식, 상견례 중 예비사위 父 발언에 '입꾹'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1.05 16:27  |  조회 6011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개그맨 이용식이 딸의 결혼을 반대했다가 상견례 중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5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오는 8일 방송되는 25회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는 이수민 원혁 커플의 상견례 날짜를 잡은 이용식과 원혁 부모님의 대화 장면이 공개됐다.

상견례장에 가기 전 이용식은 진정제까지 먹으며 떨리고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이용식은 앞서 딸의 결혼을 반대한 것에 대해 제작진이 "원혁씨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하셨잖아요"라고 묻자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용식은 딸의 결혼을 반대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용식은 "혁이도 남의 집 귀한 아들인데 (그 부모님 입장에선) 내가 반대하는 것처럼 보였을 거다. 계속 피하고. 그리고 내 새끼가 눈물 흘리고 그러면 짜증 나지 안 나겠나"라며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상견례에서는 일촉즉발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풍겨 눈길을 끌었다. 원혁의 아버지는 이용식에게 "우리도 그땐 마음이 안 좋았다. 꼭 그렇게까지 해서 결혼해야 하느냐"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정면을 바라보지 못하고 긴장한 듯 입을 꾹 닫았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이뤄진 이수민 원혁 커플의 상견례 현장은 오는 8일 밤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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