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유정 "♥이규한과 열애설, 화살로…갇혀지내게 돼" 고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1.17 12:1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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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
그룹 브브걸 유정(33)이 11살 연상의 배우 이규한(44)과 열애설 이후 힘들어진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브브걸 민영, 유정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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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
이날 방송에서 유정은 "누군가 인사하고 알아봐주는 게 절대 싫은 게 아닌데 어딘가에서 오해받고 싶지 않다"며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유정은 이규한과 열애설이 불거진 지 2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그는 "처음 열애설이 난 것도 여러 명이랑 밥을 먹었는데 누군가 쑥덕대는 게 보였다. '이게 잘못된 건가? 나는 지인들과 밥을 먹은 건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찍는 분들도 계셨다. '이게 찍힐 건가? 그럴 수도 있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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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
이어 유정은 "그게 어느 순간 다 나한테 화살로 돌아오기 시작했다"며 열애설이 팀에 영향을 미치면서 성향이 달라지게 됐다고 했다.
그는 "개인이 아닌 팀이지 않나. (열애설) 기사가 나면서 팀 활동이 가장 걱정이 됐다. 그런 사건들이 터지니 '내가 밥을 먹으면 안 됐던 건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유정은 요즘 밖에 잘 나가지 않는다며 "(쉴 땐) 집에서 TV 보고 강아지랑 놀고 그런다. 친구들도 요즘에는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원래는 어떤 성향이었냐"고 묻자 유정은 외향적이었다며 "장난 아니었다. 친구들과 노는 거 좋아하고, 엄마아빠나 사람들과 약속을 만들어서 놀기도 하고, 멤버들과도 너무 잘 놀았었는데, 그때를 기점으로 다 갇혀 지내게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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