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유현철, 재혼 전 정관수술…"더 낳으면 혼란줄까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1.30 18:19  |  조회 7935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예고 영상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예고 영상

재혼을 앞둔 방송인 유현철이 자녀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정관 수술을 결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방송 말미에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 출연한 유현철과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옥순으로 출연했던 김슬기의 이야기가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예고 영상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예고 영상

예고 영상에서는 유현철이 스튜디오를 찾아 김국진 강수지 부부와 배우 최성국, 황보라, 코미디언 김지민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현철이 등장하자 김지민과 황보라는 "집 해결 됐냐", "인테리어는 했냐", "대출 받았나" 등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유현철은 영혼이 쏙 빠진 듯한 멍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현철이 "생각보다 무섭더라"라면서도 결의에 찬 표정으로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 보니 재혼 전 정관수술을 하겠다는 김슬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었다.

유현철은 전 아내와의 사이에 낳은 딸 가인 양을 키우고 있으며, 김슬기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 낳은 아들 채록 군을 키우고 있다.

유현철 김슬기 커플을 만난 의사는 "스위치처럼 껐다 켰다 하는 게 아니고 한 번 내리면 셧 다운이다"라고 수술에 대해 설명했고, 유현철은 고개를 끄덕였다.

유현철은 "저희가 또 낳는다고 하면 아이들에게 혼란을 줄 것 같다"며 정관 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환자복을 입고 수술대 위에 오른 유현철은 "바지 내리겠다"는 간호사의 말에도 덤덤히 응해 눈길을 끌었다.

유현철 김슬기 커플의 이야기는 오는 2월 5일 밤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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