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아수라장' 결혼식…"고성 오가고 욕까지, 두 번은 못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07 14:04  |  조회 1991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방송인 유재석이 절친 김원희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7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원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이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유재석은 2005년 자신이 사회를 맡았던 김원희의 결혼식을 떠올린다.

유재석은 "그때는 체계가 안 잡혔을 때다. 취재진하고 모든 분들이 식장 안으로 들어와 계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희는 "저를 마지막으로 다 (결혼을) 비공개로 했더라. 정말이다"라며 "어마어마했었다. 나도 깜짝 놀랐다. 결혼 처음 하는데"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유재석은 "지금은 밖에 포토월이 있고 공개하더라도 카메라 몇 대, (기자) 몇 분만 오셔서 정리가 되는데"라며 당시에는 비공개 결혼은 엄두도 못 냈다고 전했다. 당시 김원희 결혼식을 찾은 하객만 1500명에 달했다고.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유재석은 "그래도 식장 안이니까 제가 사회를 보는 옆쪽에 라인을 양옆으로 쳤다. 처음에는 그 라인 안에서 침착하게 잘 진행됐다. 그런데 신랑, 신부가 입장하면서 포토라인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공개된 당시 결혼식 영상에는 버진로드를 따라 입장 중인 김원희 바로 옆으로 카메라가 밀착 취재 중인 모습이 담겼다.

김원희는 "대박이었다. 몇몇 분이 올라왔다. 한 명이 룰을 어기니까, 한 명이 가리니까"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유재석 역시 "한 분이 올라와서 '원활한 식 진행을 위해 양해해달라'고 했으나 한 두 분이 그러니까 서너 분, 갑자기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하면서 '나와!', '네가 나와!', '네가 뭐야!' 이런 고성이 오갔다"고 회상했다.

김원희는 "(취재진이) 버진 로드로 올라왔다. 욕 소리도 들었다. 숫자 욕도 격해지고 게다가 주례는 목사님인데"라며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두 번은 못 하겠더라. 그래서 꾹 참고 산다. 참아야해, 안 그러면 결혼식 또 해야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원희는 연애 15년 끝에 2005년 2살 연상의 사진작가 손혁찬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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