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예지원과 키스신만 3번, 여친 같은 사이"…임원희 반응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26 06:27  |  조회 11527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방송인 탁재훈이 배우 예지원과의 관계를 '여자친구 같은 사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배우 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임원희에게 자신과 예지원의 관계를 여자친구 같은 사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영화와 드라마 때문에 시간을 보내서 서로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임원희는 "지원이와는 내가 더 오래됐다"라고 반응하며 2007년도에 개봉한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먼저 한 게 대수냐"라고 툴툴거리며 유치한 모습을 보였다. 또 자신은 예지원과 키스신을 3번 이상 촬영했다고 으스대며 "합 맞추느라 이래저래 죽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탁재훈이 가장 최근 호흡을 맞춘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도 키스신이 있었다고 하자 임원희는 "뭔 만나기만 하면 키스냐"라며 질투 섞인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임원희는 자신이 예지원과 정글에서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주장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이 함께 '정글의 법칙' 촬영을 했던 것.

임원희는 "사실 '정글의 법칙' 때는 별로 안 좋았다. 왜냐면 내가 이혼하고 바로 간 거였다"라며 "기사는 1년 뒤에 났는데 이혼하고 한 두 달 뒤에 간 거였다"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들은 예지원은 "몰랐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시 '정글의 법칙' 영상이 공개됐다. 이를 본 서장훈은 "눈이 퀭하다"라며 안쓰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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