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일본어 술술 "아버지, 도쿄 특파원…처음 배운 게 일본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3.11 07:43  |  조회 35799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배우 김재욱이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재욱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김재욱 씨 별명이 섹시 퇴폐 미남이라고 한다"고 소개했고, MC 신동엽은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으면 섹시한 쓰레기라고 별명이 붙는다. 신부님 역할을 맡아도 섹시한 신부님이라고 한다"며 "섹시 퇴폐미가 있다는 이야기 들으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김재욱은 "일단 너무 기분 좋다. 언제까지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인지 모르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평생 듣죠. 나중에 나이 들어 복지관 가도 할머니들이"라고 말했고, 김희철 모친은 "섹시 할배"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MC 서장훈과 신동엽은 "김재욱 씨가 반전 매력이 있다. '커피 프린스 1호점' 때 난리 나지 않았나. 일본어를 잘하니까 '일본 사람인가?'라는 말도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재욱은 "태어나자마자 가족이 다 같이 일본에 좀 (살았다)"라며 "아버지가 신문기자셨는데 도쿄 특파원으로 가게 돼서 거기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살았다. 가장 처음 배운 언어가 일본어라 안 까먹게 되더라. 발음이 다 남아있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김재욱은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소감을 일본어로 유창하게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