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과거 훈남 시절 '민토' 카페 알바생 인증…박나래 '충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22 11:42  |  조회 1424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아나운서 김대호가 과거 꽃미남 알바생들이 즐비했던 신촌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245회에서는 장동민, 케이윌, 엄지윤이 20년간 국제 NGO에서 해외 봉사를 해오다 서울 정착을 결심한 1인 가구를 위해 직접 집을 찾으러 다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혜화동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케이윌은 추억의 카페 '민들레 영토'를 언급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대호는 "나 알바했었는데. 저긴 공간 사용료를 받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거짓말. 저희 때는 잘생긴 오빠, 예쁜 언니만 있었다"라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케이윌은 "거기 얼굴 보고 뽑는데?"라며 거들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신촌에 위치했던 '민들레 영토' 카페는 2000년대 대학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김대호는 해당 카페에서 개 산책시키는 일을 했다고 말해 모두의 추억을 자극했다. 김대호가 "그 개 이름이 타냐였다"라고 말하자 패널들은 "본 것 같다" "알바생을 만나다니"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화면에는 김대호의 '민들레 영토' 아르바이트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패널들이 열을 올리며 반응하던 중 96년생 엄지윤만 대화에 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윤은 "아까 그 '민투'부터 설날 같다. 뭔 말 하는지 모르니까"라고 토로했고 김대호는 "민토!"라고 정정한 뒤 "아 얘기할 맛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39세 김대호는 2011년 아나운서 공개 채용 프로그램 '신입사원'을 통해 공채 아나운서 30기로 MBC에 입사했다. 그는 각종 예능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아 일명 'MBC 아들'이라고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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