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에 낫 휘둘러 위협까지…통행 방해하는 앞집 남자, 사연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4.11 19:03  |  조회 2151
/사진=MBC '실화탐사대' 예고 영상
/사진=MBC '실화탐사대' 예고 영상

5년째 이어지고 있는 '길막 분쟁' 사연이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조용하고 한적한 경기도 양주시의 한 시골 마을, 21년 전 전원생활을 꿈꾸며 이곳으로 이사온 대규(가명) 씨 부부의 사연을 다룬다.

대규(가명)씨 부부는 앞집 남자 때문에 행복한 전원생활의 꿈은 산산이 깨져버렸다고 토로한다. 바로 앞집 남성이 집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을 막아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 대규씨 주장이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예고 영상
/사진=MBC '실화탐사대' 예고 영상

앞집 남자는 뒷집으로 가는 길목을 차를 총동원해 막고 각종 잡동사니를 쌓아 통행을 방해하고 있었다. 그는 대규씨 가족을 향해 험한 욕설을 하는가 하면, (대규씨의) 돌아가신 어머니를 모욕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 심지어 "모XX를 확 따버리기 전에"라며 낫을 휘두르며 위협까지 해 충격을 안긴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예고 영상
/사진=MBC '실화탐사대' 예고 영상

두 집은 통행 문제로 4년째 소송 중이라고 했다. 이들의 갈등은 사소한 하수관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앞집은 자신이 소유한 땅뿐만 아니라 나라 땅인 수로길 '구거'까지 막아 뒷집의 통행을 불편하게 하고 있었다. 시청은 나라 땅인 구거에 쌓인 앞집의 물건을 치우기도 했지만 앞집 남자는 끊임 없이 이를 막고 있다고.

대규 가족은 정상적인 길을 눈앞에 두고도 나라 땅까지 막는 앞집 남자 때문에 밭으로 다녀야하는 불편을 토로했다.

앞집 남자는 '실화탐사대' 제작진의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했고, 예상외의 답변이 돌아왔다고 해 궁금증을 안긴다. 5년째 이어지고 있는 통행 방해 분쟁이 끝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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