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이어 구혜선도 '예능 컴백'…과거 조승우에 쓴소리 들은 사연 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15 12:30  |  조회 3681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배우 구혜선이 전남편인 배우 안재현과 동시기에 예능프로그램에 컴백해 눈길을 끈 가운데, 20대 시절 게장 알레르기가 갑작스럽게 생겼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원 밥상을 찾았다.

이날 게장이 나오자 구혜선은 "제가 일을 하면서 스무 살 때 체질이 바뀌었다. 갑자기 게장 알레르기가 생겼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구혜선은 "제가 종교는 없지만 그런 기도를 했던 것 같다. '죽어도 게장을 먹고 죽어야겠다'고. 정말 30대 되니까 알레르기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구혜선은 2017년 희귀병인 아나필락시스의 증상 발현으로 인해 당시 주연을 맡았던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아나필락시스(아나필락틱 쇼크)란 특정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을 의미한다. 극소량만 접촉해도 전신에 걸쳐 증상이 발생하는 알레르기 반응이다.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나필락시스는 즉시 치료가 이루어지면 별다른 문제 없이 회복되지만,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이날 방송에서 "감독으로 참여했던 영화 '복숭아나무' 촬영 당시 대선배 조승우의 조언을 듣고 느낀 바가 많았다"라며 초보 영화감독이었던 자신을 성장시킨 조승우의 쓴소리를 들은 뼈저린 사연 등을 대방출했다.

배우 안재현 구혜선. '2015 연기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참석 모습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안재현 구혜선. '2015 연기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참석 모습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번 방송은 구혜선의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전남편인 안재현이 지난 12일 출연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로 주목받은 직후이기에 더욱 이목이 쏠렸다.

안재현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이혼 후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안재현은 대낮부터 식당에서 혼자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며 낮술을 즐기는가 하면, 술이 부족하다면서 바에 들러 위스키를 마시는 여유를 보였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고 2016년 결혼했다. 그러나 2019년 구혜선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불화를 폭로하며 파경을 맞았다.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구혜선이 반소를 제기했다. 이후 이혼 조정이 원만하게 마무리되면서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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