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가르마 하지마, 맨투맨만 입어"…남규리, 전 남친 집착 폭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4.17 07:49  |  조회 1579
가수 겸 배우 남규리.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가수 겸 배우 남규리.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전 남자친구의 집착을 폭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은 '흐린 눈의 광인'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겸 배우 남규리,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 가수 조권, 윤수현, 배우 정이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남규리는 "전 남자친구의 집착 때문에 몇 년째 연애를 못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남규리는 "저는 생활이 조용한 편이다. 산책하고 저녁 7시면 집에 들어가서 12시면 자는 식인데, 굉장히 힘든 집착을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싸우다가 (왜 집착하냐고) 물어보기도 했었다. (전 남자친구는) '널 못 믿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못 믿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MC 전현무는 "연락이 안 된 적이 있다든가"라며 궁금해했고, 남규리는 "일하면, 새벽에 촬영하고 있느라 연락을 못 받으면 이상한 상황을 만들어 상상하면서 장문의 문자를 보낸다. 집착 포인트가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5:5 가르마 하지마, 맨투맨만 입어"…남규리, 전 남친 집착 폭로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남규리는 또 "'5대5 가르마 하지마라', '화장 그렇게 하지마라', '맨투맨 티셔츠만 입고 다녀라'라고 해 미팅에 그렇게 입고 간 적도 있었다. 결국 (오디션엔) 떨어졌지만"이라며 전 남자친구의 심각한 집착 수준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MC 엄지윤은 "이건 심한데?"라며 경악했다.

이어 남규리는 "맨투맨 티셔츠만 입고 다니라고 하는데 감독님 미팅하는데 맨날 맨투맨 티셔츠만 입을 순 없지 않나. 다른 옷을 차에 몰래 실어서 차에서 갈아입기도 했다. 집착 때문에 언성을 높여 싸운 적도 있다"고 덧붙여 탄식을 자아냈다.

MC 엄지윤은 "가르마는 왜 5:5로 하라고 한 거냐"며 궁금해했고, 남규리는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5:5 가르마 했을 때 제일 예뻤던 거다. 나만 봐야 한다. 나만 볼 때 5:5 가르마 하라는 것"이라고 추측해 공감을 샀다.

남규리는 "지나고 나니까 '너무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런 것까지 했었구나' 싶다. 굳이 그렇게 자아를 잃지 않아도 되는데, 저는 또 오래 만나는 스타일인데, 정말 열렬히 사랑했던 시간 말고 나머지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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