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아들 불륜 의심 사진 보고 분노…며느리 큰 충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22 12:3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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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
지난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결혼한 아들이 친 사고, 부모가 나서야 할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우은숙은 "며느리가 대처를 잘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은 "어느 날 우리 며느리가 '어머니 할 이야기가 있어요'라면서 사진을 하나 보여주더라"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
선우은숙은 "그 사진을 보낸 지인이 문제다. 아들이 식사하는 상대가 아내가 아니니까 사진을 찍어서 며느리한테 보낸 것"이라며 "아들이 며느리에게 누구를 좀 만나러 간다고는 했지만, 상대가 여자라는 말은 안 했더라. 며느리는 굉장히 큰 충격이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
이지훈 변호사는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남편의 외도를 이야기했다면 그건 극히 일부의 이야기다. 며느리에게는 이미 다수의 증거가 있을 확률이 높고 그중 한두 가지만 이야기했을 것"이라며 "둘 사이가 다시 회복됐다는 건 증거를 잡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시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건 불륜 축에도 끼지 못한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 시어머니들이 아들 부부 문제에 개입이 불가하다"라며 "며느리 편을 들어준 것은 굉장히 잘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의 첫째 아들인 배우 이상원은 2018년 사업가 최선정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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