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갈등' 민희진, 뉴진스 홍보 열일…무라카미 다카시 협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5.01 13:32  |  조회 1278
/사진=뉴진스 티저 갈무리
/사진=뉴진스 티저 갈무리
연예기획사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분쟁 등 내홍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거물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뉴진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일 뉴진스 측은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라이트 나우'는 뉴진스의 일본 데뷔 더블 싱글 '슈퍼내추럴'의 수록곡이다.

티저 영상에서는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파워 퍼프 걸'과 협업해 탄생한 뉴진스의 다섯 멤버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은 산책을 하다 무라카미 다카시의 무지개색 꽃 캐릭터를 발견하고는 뉴진스의 토끼 캐릭터 중 하나인 빙키봉으로 변신하는 모습으로 영상을 맺는다.

민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라카미 다카시가 뉴진스 멤버들의 캐릭터를 스케치하는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루이비통, 슈프림 등 패션 브랜드는 물론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등 글로벌 스타들과 협업한 바 있다.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 /사진=어도어 민희진 대표 인스타그램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 /사진=어도어 민희진 대표 인스타그램
지난해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좀비' 전시 당시 무라카미 다카시는 한국 관람객에게 한마디를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저 뉴진스의 엄청난 팬입니다. 만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민 대표와 친분을 쌓고 협업까지 이어져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민 대표는 현재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25일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 가운데 민 대표는 이달 뉴진스의 국내 컴백, 내달 일본 데뷔 등의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신곡 '버블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오는 6월21일에는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뉴진스는 같은 달 26~27일 도쿄돔에서 펼치는 두 번째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에서 신곡 4곡을 포함한 24곡 무대를 펼친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도쿄돔 팬미팅 등에도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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