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옷 찢어져 속옷 노출 '아찔'…"고의 아니냐" 팬들 분노 이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7.16 09:01  |  조회 240405
에스파 카리나의 무대 의상 사고 순간들 /사진=엑스 갈무리
에스파 카리나의 무대 의상 사고 순간들 /사진=엑스 갈무리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또 한 번 의상 사고를 겪어 팬들이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4일 에스파의 일본 콘서트가 진행됐다.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 멤버들은 올 블랙 의상을 입고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던 중 카리나는 상의 옆부분이 찢어져 속옷이 노출됐다.

의상 안에도 옷과 같은 색의 속옷을 입었지만 아찔한 상황은 마찬가지. 카리나는 옷의 찢어진 부분을 한 손으로 잡고 무대를 마쳐야 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카리나의 무대 의상 사고에 분노하는 팬들의 의견이 속출했다. 팬들은 카리나의 무대 의상 사고가 한 두 번이 아니라며 분노했다. 일부 팬들은 "이 정도면 코디가 노린 거 아니냐" "스타일리스트가 카리나 싫어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외 팬이 '유지민(카리나)에게 SM은 사과하라'는 글과 함께 올린 이미지들. 카리나의 무대의상 사고들이 담겨있다. /사진=엑스 캡처
해외 팬이 '유지민(카리나)에게 SM은 사과하라'는 글과 함께 올린 이미지들. 카리나의 무대의상 사고들이 담겨있다. /사진=엑스 캡처
특히 해외 팬들이 더욱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팬들은 앞서 발생했던 카리나의 무대 의상 사고를 합친 이미지를 공개하고 "카리나를 보호해달라"며 SM엔터테인먼트에 즉각적인 조치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팬들은 해시태그 'Protect_Karina'를 달며 공감했다.

카리나는 여러 차례 무대의상 이슈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음악 방송 무대 중 어깨끈이 끊어지거나 허리 부분이 쓸려 피가 날 듯 빨개진 피부가 공개되기도 했다. 또 옷에 바늘을 달고 무대에 오르거나 신발 밑창이 뜯어지기도 했다.

위 사고는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해 카리나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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