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영끌 대출, 월 이자만 310만원"…이찬원 "빚 없는 게 부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7.24 08:1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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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화면 |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청약에 당첨됐지만, 고금리 대출 이자에 허덕이는 결혼 6년 차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부는 청약에 당첨돼 바다가 보이는 드림 아파트를 구입했다. 두 자녀와 함께 부러운 것 없는 삶을 사는 듯했지만 부부는 주택담보, 신용, 학자금까지 대출 원금 6억원에 매달 갚아야 할 이자만 약 310만원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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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화면 |
아내는 "지금 적금을 넣는 게 안 될 것 같다. 대출을 줄이고 나서 적금 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편은 "너무 대출만 갚지 말자는 거다. 그건 미래가 없다"고 반박하며 갈등을 빚었다.
사연을 접한 이찬원은 "요즘처럼 고금리 시대에는 '빚 없는 게 부자'라는 말이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양세형은 의뢰인 부부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친구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아이가 둘인데 한 달에 300만원 정도 번다. 무리한 영끌 대출로 집을 산 결과 대출 이자만 월 220만원이 나간다"라고 전했다.
양세찬이 "80만원으로 한 달 생활이 되냐"고 묻자 양세형은 "결국 아르바이트하고 대리운전도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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