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머리 검은 짐승, 절대 안 변해"…'외도 2번' 고민환에 독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8.06 13:5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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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예고 영상 |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불륜 이력이 있는 남편 고민환을 향해 독설을 퍼붓는다.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측은 '가상 이혼'에 돌입하는 출연자 부부들의 갈등을 담은 첫 예고편을 6일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이혜정은 "정말로 머리 검은 짐승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며 남편 고민환과의 여전한 갈등을 드러낸다.
앞서 이혜정은 여러 방송을 통 남편 고민환이 2번 외도를 한 바 있으며, 고된 시집살이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예고 영상 |
이후 남편 고민환은 이혜정을 향해 "그게 어디다가 하는 소리야?"라며 소리를 버럭 지른다. 이어 두 사람은 차 안에서도 언성을 높이며 싸워 심각한 부부 갈등을 보여준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예고 영상 |
이어 '마약 파문'으로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의 갈등도 드러난다.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은 집에 마주 앉아 서로를 향해 불만을 터뜨린다. 로버트 할리가 "진짜 시끄럽다"며 말을 막자 명현숙은 "아니, 얘기를 좀 들어보라고"라며 답답해한다. 그러자 로버트 할리는 "그때 이혼하자고 하지"라며 눈물을 쏟는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예고 영상 |
파일럿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정대세와 그의 아내 명서현은 이번엔 '처가살이'가 아닌 '고부갈등'을 언급해 충격을 안긴다.
명서현은 "시집살이가 심하니까"라고 운을 뗀 뒤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어머님?"이라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정대세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고, 명서현은 그런 남편을 향해 "내가 벽보고 얘기하는 것 같잖아"라고 하소연하다가 끝내 오열한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예고 영상 |
건물 투자 사기를 당한 바 있는 전 야구선수 최준석과 그의 아내 어효인은 경제적 문제를 두고 대립한다.
최준석이 아내에게 "벌어야 할 거 아니야?"라며 짜증을 내자 어효인은 "나는 놀아?"라고 매섭게 받아친다.
최준석은 다시 "그만하라고, 그만해!"라며 아내를 향해 고함을 치고, 어효인은 "가상으로라도 이혼해! 하고도 변화가 없으면 진짜 (이혼)해!"라고 소리친다.
부부 갈등을 빚고 있는 네 부부의 '가상 이혼'을 그리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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