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한지민에 건넨 '달달' 손편지…"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8.09 08: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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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 밴드 잔나비 최정훈. /사진=한지민 인스타그램 |
지난 8일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지민과 최정훈이 열애 중"이라며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최정훈의 소속사 페포니뮤직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 된 것이 맞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10살 연상연하 커플이 공개 열애를 시작하자 최정훈이 한지민을 처음 만났다고 밝힌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마지막 회에도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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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 지난해 8월 1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OST인 '봄 to 러브'와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을 잔나비 최정훈과 함께 불렀다. /사진=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방송 화면 |
당시 한지민은 "잔나비의 팬이다. 콘서트도 가고 마침 마지막 회라고 하더라. 함께 자리해서 얘기 나누고 싶어서 용기 내서 찾아오게 됐다"고 잔나비를 향한 팬심과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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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 지난해 8월 1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했다. /사진=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방송 화면 |
최정훈은 손 편지에 "To. 한지민 누나. 마지막 회, 이토록 특별한 회차에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평소에도 누나의 빅 팬이었지만, 저번 공연 때 누나가 보러 오신다는 이야길 듣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마지막 회에 함께 노래를 부를 오늘이 너무 기대되고 떨려요. 누나는 떨지 말고 재밌게 하셔도 돼요!"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을 위해 먼 곳까지 합주하러 이동하시고, 신경 써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대기하시는 시간 지루하실까 봐 맛있는 과자를 준비했어요. 맛나게 드시면서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최정훈 드림"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자 누리꾼들은 1년 전 게시물을 찾아 "열애 응원합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본방사수했던 제가 기특합니다", "축하드려요" 등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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