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에 딸 낳은 최지우 "시험관 실패 많았다…어렵게 성공"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8.19 08:40 | 조회
356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7회에서는 박수홍이 새로운 슈퍼맨에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시험관 수술 성공기가 담겼다. 박수홍은 50대의 나이와 급격한 체중 감소로 정자 활동성이 떨어져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최지우는 "저걸 보니까 생각이 난다. 저도 시험관 실패도 많이 하고 준비 기간도 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험관 시술이 여러 번 실패하자 남편이 '고생했으니 여행 다녀와'라고 했다고. 그는 여행을 가는 비행기에서 핸드폰 끄기 전, 의사에게서 '수치가 정말 안정적이다'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
의사의 경고에 최지우는 "그다음 날 가야 하는데 모기 물릴까 봐 밖에 다니지 못했다. 호텔에서 긴팔에 긴바지에 이불을 둘둘 말고 있었다"라며 어렵게 시험관 성공한 이야기를 밝혀 패널들의 공감을 샀다.
1975년생 최지우는 2018년 9살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 그는 2년가량의 임신 준비 끝에 2020년 5월 딸을 품에 안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