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때리고 반말하는 3살 딸, 외면해버리는 엄마…오은영 '일침'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9.20 13:46  |  조회 1308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예고 영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예고 영상

어른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3살 딸을 보고도 방치하는 엄마의 행동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일침을 가한다.

20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매일 밤 잠 들지 못해 3살 딸과 전쟁을 치르는 금쪽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선공개 영상에는 솔루션에 돌입한 금쪽이의 일상이 나온다. 엄마는 스케치북을 펼친 뒤 금쪽이에게 "꿈속에 어떤 게 나오면 좋겠냐"고 물으며 '깨고 싶지 않은 달콤한 꿈'에 대한 상상을 하도록 한다.

그러나 금쪽이는 갑자기 기분이 나빠져 씩씩거리다가 생떼를 넘어 반말로 지시하기 시작한다. 엄마가 지시에 따르지 않자 마구 때리는 등 폭력까지 쓰고, 그럼에도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자 엄마를 통제하려 하는 행동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

이후 금쪽이 가족이 장을 보러 시장을 찾는 모습도 공개된다.

영상 속 시장 어른들은 금쪽이를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네지만 금쪽이는 "저리가!"라며 반말하는가 하면 심지어 손을 들어 때리기도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깜짝 놀라고 오은영 박사 역시 "손이 올라가네"라며 탄식하지만, 금쪽이 엄마는 사과도 하지 않은 채 급히 자리를 뜬다.

금쪽이 아빠는 딸에게 "그렇게 얘기하면 안 돼"라며 말버릇을 꾸중하지만 엄마는 아예 상황 자체를 외면하고 벗어나기 바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불편한 상황을 벗어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엄마를 통제하고 낯선 사람에게도 공격성을 내비치는 금쪽이의 이야기는 20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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