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제작진에 "개망신 주냐…공부 못해서 연예인 된 것" 버럭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2.02 08:22  |  조회 3218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1박2일' 문세윤이 제작진에 버럭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은 저녁 식사 복불복으로 욕지도 한 상을 걸고 단체전 미션에 나섰다. 제작진이 앞에 두글자를 선창하면 멤버들이 뒷글자를 맞추는 사자성어 퀴즈였다. 제작진은 이를 '상식 퀴즈'라고 말했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하지만 멤버들은 문제를 내는 족족 오답 행렬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고장난명'을 묻는 말에 김종민이 "고장 났어"라고 외치고 비웃음을 사자 문세윤은 멤버들에게 "야 다 빠져"라더니 제작진에 "우리 개망신 주려고 하냐"며 소리쳤다.

문세윤은 "우리가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여기 있는 거다. 그 시간에 개인기 연습하고 노래 연습했다"고 토로했다. 김종민은 "우리가 사법 고시하냐 그 정도 알면 나랏일하고 있었다"고 말했고 딘딘 역시 "내가 그거 알면 여기 있겠어?"라며 황당해했다.

당황해하는 제작진에게 조세호는 "우리에게 상식 퀴즈 내려면 '강아지 다리는 몇 개?' 이런 문제를 내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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