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강다니엘과 음주, 처음 필름 끊겨…팬티 내리려 해"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2.09 21:0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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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지.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정이랑, 김아영, 코미디언 이수지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
그는 "비싼 술인데, 술 3병을 셋이 2시간 반 동안 먹었다. 그리고 처음 필름이 끊겼다"고 털어놨다. 고급 위스키 3병을 빠르게 마셨다는 설명이었다.
이어 "(유튜브 채널) 게스트로 강다니엘이 왔었다. 진짜 그런 게 있나 보다"라며 얼굴만 보면서 계속 마셨다며 당시를 재현했다. 그러면서 "소금인지, 설탕인지 맛도 모르겠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이랑은 "마실 만했다. 너무 잘 들어가지"라며 이수지를 이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지는 만취 상태로 남편 앞에서 벌인 일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으로 필름이 끊겼는데, 집에 들어가서 남편이 '왜 이렇게 취했어'라고 하더라. 제가 남편 앞에서 팬티를 내리려고 했다. 남편이 '아니야, 진짜 많이 취했나 봐'라며 팬티를 다시 올려줬다. 침대에 누웠는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다. 아무런 기억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때 결혼을 하지 않은 김아영은 "팬티 내리는데 왜 (남편이) 아니라고 하냐. 술 취했을 때만 하는 행동이냐?"며 궁금해했고, 이수지는 "부부도 그런 약속이 있다. 약속이 있을 때만 내려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정이랑은 "우리 남편은 고마워서 자기가 더 신나 한다"고 말했고, 이수지는 "우와 좋겠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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