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쫑파티서 술 마시다가…" 동료 배우가 술버릇 폭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12.24 10:07  |  조회 31028
배우 현빈.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배우 현빈.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배우 현빈의 술버릇이 폭로됐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하얼빈'에 출연한 배우 현빈, 박정민, 전여빈, 박훈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영화 '하얼빈' 출연 배우들에게 "촬영하면서 회식은 가끔 했냐"고 물었다. 이에 박정민은 "해외 촬영을 오래 해서 거의 매일 같이 밥 먹고 술 마시고 했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신동엽이 "취하면 나오는 증상이 있냐"며 배우들의 술버릇을 궁금해하자 박훈은 "현빈은 많이 웃는다"고 했다. 그러자 현빈은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며 수긍했다.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영화 '공조2' '하얼빈'까지 현빈과 함께한 작품이 벌써 3번째라는 박훈은 현빈과의 일화를 떠올렸다.

박훈은 "현빈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쫑파티 할 때 바르셀로나에서 둘이 술 마시다가 (현빈이)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바다에 들어가자고 하더라. 갑자기 낭만이 불쑥 나왔다. 근데 제가 가위바위보에 져서 바다에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이를 들은 신동엽은 "아름답게 포장했지만 그게 주사"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훈은 "위험한 건 아니고. 그냥 바닷물에 몸을 적신 거다. '너 속옷 안 가져왔지? 골탕 먹어봐라' 이런 느낌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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