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옥살이 중에도…"팬들은 4.5억 기부" 착한 팬클럽 인증서 획득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06 18:26  |  조회 46332
가수 김호중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김호중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가 불우이웃에 4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6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트바로티는 2024년 12월16일부터 일주일간 기부 모금을 진행하고 지난해 12월23일 총 4억5361만4280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에 트바로티는 사랑의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명예로운 착한 팬클럽 회원임을 인증한다'는 '착한 팬클럽 인증서'를 받았다.

김호중 팬클럽인 트바로티는 앞서 수재민을 위해 3억5000만원을 비롯해 튀르키아, 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1억7500만원, 어린이재단에 쌀 10톤을 기부하는 등 선행에 힘써왔다.

현재 김호중은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음주 후 본인 소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고 이후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그 사이 매니저가 대신 경찰서에 출석하고 차량에 있던 블랙박스 메모리칩을 제거하는 등 김호중은 사고를 은폐하려 한 정황을 보여 비난받았다.

1심 재판부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호중은 판결에 불복해 구치소에서 항소심을 준비하고 있다. 김호중은 오는 2월까지 구치소에 머물러야 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

MOST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