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쓰러졌던 고현정, 수척해진 얼굴…"큰 수술 무사히 마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06 21:32  |  조회 60961
배우 고현정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고현정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고현정이 큰 수술을 끝냈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나미브' 촬영장에 복귀하지 않고 작품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측은 "고현정씨 추가 촬영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작품은 원만하게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고현정은 두 장면 정도의 분량이 남았으나, 수술받아 회복에 전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원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고현정은 "걱정 끼쳐 죄송하다. 많이 회복했다.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며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배우 고현정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고현정 /사진=인스타그램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퇴원하고 너무 좋아서"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은데 다 인사를 못 드렸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등의 글과 함께 근황 영상과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고현정은 지난해 12월16일 '나미브' 제작발표회를 2시간여 앞두고 돌연 불참 소식을 알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소속사 측은 "아침에 갑자기 (고현정이) 쓰러져 응급실에 갔다"며 "이전부터 배우의 건강이 좋지 않아 촬영장에서도 여러 차례 쓰러진 적이 있다. 구체적인 건강 악화 요인에 대해선 배우가 밝히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나미브'는 해고된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다. 1회 1.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4회 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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