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8살 연하' 임원희와 러브라인 진심…"매력 있어, 설렜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1.07 07:14  |  조회 37351
배우 임원희, 안문숙.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 화면
배우 임원희, 안문숙.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 화면
배우 안문숙(63)이 방송에서 러브 라인을 그렸던 8살 연하 배우 임원희(55)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방송인 강주은, 배우 오현경, 안문숙,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신년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방송에서 안문숙과 임원희의 러브 라인을 봤다며 "오래 산 부부 느낌이더라. 안문숙 표정에서 예쁘게 하려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앞서 안문숙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임원희와 러브라인을 그린 바 있다.

안문숙은 "방송 보고 '최민수 씨랑 같이 두 분 잘 되길 응원한다'고 문자가 왔더라"라고 당시를 기억했고, 강주은은 "최민수도 '두 분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두 분의 진정한 이야기를 알고 싶다"며 방송 이후 이야기를 궁금해했다.

안문숙은 "나는 선우용여 선생님 댁에 오랜만에 놀러 간 거였다. 다치셨다고 해서 곰탕이랑 김치랑 가져갔다. 임원희가 곁에서 많이 도와줬다. 그걸 보면서 '남자가 옆에서 도와주는 것도 행복한 일이구나'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촬영이 이어졌다. 작가분들도 내가 잘되기를 바랐다"고 방송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 화면
안문숙은 "촬영할 때 가슴이 설렜다. 그분 정말 매력 있다"며 임원희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남녀가 만났을 때 시청자들이 '결혼해라'라고 한다고 그렇게 되는 게 아니지 않나"면서도 "그때 내 감정은, 촬영할 때 내 감정은 진심이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이건 최초 고백"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놔 모두를 설레게 했다.

안문숙은 1981년 미스 롯데 선발 대회에 입상했으며, 1982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세친구' 'LA 아리랑' '오박사네 사람들', 드라마' '서울 뚝배기' '토지',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세바퀴'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원희는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실미도' '다찌마와 리' '식객',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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