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과 이혼' 황재균 "전쟁을 준비해"…10개월만 올린 글, 무슨 뜻?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08 18:05  |  조회 155695
/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이 그룹 티아라 지연과 이혼 후 10개월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재개했다.

8일 황재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밴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의 곡 '더 피닉스'(The Phoenix)의 가사를 캡처해 올렸다.

황재균이 게재한 가사로는 '전쟁을 준비해' '청춘이여 느껴지지 않는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 '내가 널 바꿔버릴 거야' '그리곤 널 되살릴 거야' '피닉스처럼' 등이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해 11월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조정이 성립되며 결혼 2년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지난해 10월 황재균 측은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같은 날 지연 측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6월 라디오 중계 도중 한 중계진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고 발언하면서 불거졌다. 두 사람은 당초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으나 결국 헤어지게 됐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

MOST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