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혼' 서정희 "유방암 투병 후 검은 얼굴…5년 후 성형할 것"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09 20:08  |  조회 36456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모델 출신 서정희(62)가 자신의 생얼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이 생얼 좋아하시죠? 저도 화장한 얼굴이 어색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서정희는 루즈한 셔츠, 원피스 등을 입고 올림머리를 한 채 청순한 매력을 뽐내는 모습이다.

서정희는 "'우와 이게 정말 내 얼굴인가?' 어느 날은 깜짝 놀랄 만큼 예쁘다가도, 어느 날은 누가 볼까 무서울 때가 있다. 이게 실제상황"이라며 "5년 뒤 거상(안면의 늘어진 피부와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성형수술)을 꿈꾸며 지금은 관리 또 관리, 유지 또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앞서 서정희는 지난 6일 유방암 투병 후 외모가 달라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어느 날, 늘 다니던 사우나에서 오른쪽 가슴 윗부분이 딱딱하게 굳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조직검사 후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되었다"고 썼다.

이어 "얼굴은 검어지고 푸석푸석한 피부와 머리카락은 하나도 없이 빠지고, 늘 퉁퉁 부어있는 손과 발의 부종과 손톱 발톱까지 멍이 든 것같이 검게 변한 제 모습을 마주할 때마다 모든 것이 슬프고 삶의 의욕도 없어지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2023년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정희는 지난해 1월 공개 열애 중임을 밝힌 건축가 김태현(56)과 올해 재혼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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