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유산→임신 포기 안 해…입양 딸 둘 더 있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13 07:5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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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
지난 12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박시은의 남편이자 배우 진태현이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진태현이 아내와 떨어져 있으면 분리불안증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진태현은 이에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많이 불안하다"라며 "떨어져 있으면 기다리면 되는데 혹시 교통사고라도 날까 생각이 나더라. 정상 아니다. 결혼 10년 됐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과거 유산의 아픔도 언급했다. 그는 "벌써 2년이 됐다. 출산 열흘을 앞두고 딸을 하늘나라로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제왕절개 후 병실에 갑자기 일어나서 걷더라. 회복해야 한다고 하더라. 걷기 힘들 텐데 막 걷는다. 그걸 보며 내가 이 여자를 끝까지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
MC 서장훈이 "입양한 다 큰 따님도 있다"라고 말하자 진태현은 "사실 말을 안 했는데 아이들이 더 있다. 품을 아이들이 있다. (입양한) 딸과 똑같이 엄마, 아빠로서 키우고 있다"라며 최근 입양한 두 딸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딸이랑 똑같은 출신 아이도 제주도에서 엄마, 아빠라고 부르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5년 결혼 후 성인인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해 화제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2022년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출산 예정일 20일을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최근에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던 딸 두 명을 새로 입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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