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시즌 3호 도움+풀타임 뛰었다…PSG 2-1 승리에 기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13 08:38  |  조회 363
이강인이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파리 생제르망과 생테티엔의 경기에서 볼경합을 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뎀벨레의 득점을 도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2025.1.13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AFP=뉴스1)
이강인이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파리 생제르망과 생테티엔의 경기에서 볼경합을 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뎀벨레의 득점을 도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2025.1.13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AFP=뉴스1)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24)이 시즌 3호 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13일(한국시간)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2024-25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도움 1개를 기록, PSG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PSG는 17경기 13승 4무 승점 43으로 2위 마르세유(17경기 36점)를 승점 7 차이로 따돌렸다. 16위 생테티엔은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PSG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이강인과 뎀벨레가 선제골을 합작했다. 이날 오른쪽 윙어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전반 13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세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측면에 있던 뎀벨레에게 패스했고,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드리블 돌파를 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이강인의 시즌 공격 포인트는 9개(6골 3도움)로 늘었다. 그는 전반 16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생테티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G는 전반 23분 뎀벨레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추가 골을 득점해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이후 PSG는 전반 3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에 성공했지만, 슈팅 직전 상대 선수에게 파울을 범한 것으로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19분에는 생테티엔의 주리코 다비타슈빌리의 오른발 프리킥 슈팅에 한 점을 내줬다. 추가 골을 노렸지만, 이는 실패했다.

이강인은 경기 막판 상대의 강한 슈팅에 무릎 부위를 맞고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일곱 차례나 기회를 창출하고 패스 성공률 84%를 기록했다. 이강인의 평점은 9점을 받은 뎀벨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8.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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