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지원 3000만원 기부…에픽하이 동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14 13:51  |  조회 902
/사진=머니투데이 DB, 혜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머니투데이 DB, 혜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혜리가 제주항공 사고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3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 제작진은 "'혤스클럽 2024 연말 파티' 상금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해주신 게스트분들과 혜롱이에게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대한적십자사에 '팀에픽하이 혜롱' 이름으로 기부한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혜리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혜리 유튜브 영상 갈무리
혜리는 지난해 12월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년 연말 파티'를 개최한 영상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댄서 리정, 배우 박신혜, 가수 존박, 그룹 에픽하이, 가수 최예나,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 방송인 파트리샤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총상금 1500만원이 걸린 게임을 진행했고 에픽하이가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혜리는 "총상금 1500만원에 저희 제작진들과 제가 1500만원을 더해서 '에픽하이 팀' 이름으로 기부하겠다"라고 깜짝 발표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예상치 못한 발표에도 에픽하이는 이에 동참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좋은 일에 상금 써주셔서 감사하다" "기특한 생각을 하다니" "에픽하이 쿨하게 동의하는 모습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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