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들 울린 김준호 프러포즈…이상민 "재혼 성공하니 울컥"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15 08:2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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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호가 후배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이상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김준호는 이상민의 도움을 받아 성공한 프러포즈를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김준호는 "상민이 형 덕분에 성대하게 프러포즈했다"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넌 왜 하필이면 내 옆에서 울어서 나도 울게 하냐"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대체 형은 왜 운 거야? 난 감동해서 울 수 있는데 형은 왜?"라며 황당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
김준호의 프러포즈를 보며 운 실제 이유에 대해 이상민은 "이게 ('돌싱'끼리) 동병상련이라고, 한 명이 (재혼에) 성공하는 걸 보니까, 울컥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김준호는 "스튜디오에서 보던 장훈이 형(서장훈)도 울었다더라. 희한하게 (같은 처지인) '돌싱'들만 울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올해 결혼식을 예고한 바 있다. 연예계 마당발인 두 사람은 하객을 1000명 정도 예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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