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못 감아" 구혜선, PD 만류에도 모자 쓰고 방송…누리꾼 반응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16 06:0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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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MBC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97회에서는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윤남노가 출연한 '내 2막 맑음'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장도연이 "라스 촬영을 위해 단단히 준비해 온 게 있다고?"라고 질문을 던지자 구혜선은 "기름종이를 많이 가져왔다"라고 답했다.
구혜선은 "워낙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다. 기름종이 없으면 화장 다 지워진다. 하루에도 10장 이상 쓴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기름이 많아서 팽팽하네. 유분이 많은 사람이 주름이 없다"라며 동안 피부를 극찬했다. 구혜선은 "그런 건 장점인 것 같다"라며 인정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MBC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이에 구혜선은 "오늘 씻으려고 준비하는데 보일러가 고장 났다. 머리를 못 감았다. 그래서 모자를 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PD님이 모자 벗고 녹화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지금 모자를 못 벗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유세윤이 입술 쪽을 보고 "메이크업인가?"라고 묻자, 구혜선은 "여드름 나서 붙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갈치 껍질이 묻은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당일 MBC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이 게재한 해당 클립 게시물에는 구혜선의 태도를 지적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머리를 못 감으면 샵에 다녀오면 되지" "너무 올드하게 꾸민 거 같다" "최소한의 도리는 지켜야, 예의가 없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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