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업 접는 YG…차승원 등 '유명 배우' 누가 있나 보니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1.17 13:22  |  조회 11554
YG엔터 소속 배우 유승호 김희애 손나은 /사진=머니투데이 DB
YG엔터 소속 배우 유승호 김희애 손나은 /사진=머니투데이 DB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본업인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 그 일환으로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YG 측은 "그간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님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배우 유승호가 YG를 떠난다고 알린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YG는 특정 기점으로 배우들과 이별하는 것이 아닌 기존 계약 시점까지는 매니지먼트를 이행하고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동행을 종료하기로 했다.

현재 YG에는 차승원 김희애 장현성 유인나 정혜영 수현 이성경 장기용 이수혁 경수진 한승연 손나은 서정연 진경 갈소원 박소이 이호정 주우재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들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공식 발표를 통해 YG는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YG는 "그동안 본업 집중을 위한 사업 구조 재편에 꾸준히 힘써왔다. 2025년은 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원년으로 삼고 있다"며 "기존 IP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신규 IP 발굴 및 육성에도 속도감을 더하게 됐다. 우리의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음악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면서 YG의 또 다른 성장사를 기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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