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만 되면 배 부풀어" 7살 아들 고통…오은영, 뜻밖의 얘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1.17 14:4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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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
17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예비 초1 아들을 키우고 있는 금쪽이 부모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
공개된 일상 영상 속 금쪽이는 시종일관 꿀꺽대며 공기를 삼키는 금쪽이의 모습이 포착된다. 금쪽이는 외할아버지와 게임을 하거나 친척 집에서 TV를 볼 때도 계속해서 몸을 뒤틀며 공기를 삼킨다.
이를 본 엄마가 만류해 보지만, 금쪽이는 계속해서 공기를 삼킨다. 그렇게 하루 종일 공기를 삼킨 금쪽이의 배는 저녁이 되자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충격을 안긴다.
선공개 영상 속에서 금쪽이는 배가 부풀어 오른 것은 물론, 옆구리까지 부푼 상태였다. 금쪽이는 혈관이 만져질 정도로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르는 배로 인해 벌써 3개월째 복통을 호소해왔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저녁엔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 배는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납작해져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예고 영상 |
금쪽이는 등원하자마자 한숨부터 내쉬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친구들과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치자 더 심하게 공기를 마시는 모습을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책을 옆으로 읽고 손으로 음식을 먹는 등 다양한 특이 행동을 보인다. 이런 금쪽이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던 오은영 박사는 뜻밖의 분석을 내놓는다.
이어 금쪽이와 엄마의 일상도 공개되는데, 영상 속 금쪽이 엄마는 아들에게 시종일관 냉정한 태도를 보인다.
예고 영상 속 금쪽이는 엄마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며 울음을 터뜨리지만, 엄마는 이를 외면한다. 금쪽이가 악을 써도 엄마는 무덤덤하고 무표정한 반응으로 일관한다. 이런 엄마에게 금쪽이는 갑자기 "안아줘"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엄마도 나를 싫어하는데, 그 누가 나를 좋아하고 나를 소중하게 대해줄까?"라며 "내가 봤을 때 엄마는 길을 잃었다고 본다"고 말한다. 엄마의 무반응과 금쪽이가 무의식적으로 공기를 많이 삼키는 것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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