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뼈 안 보일 정도" 심은진, 퉁퉁 부은 채 베복 무대…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17 07:23  |  조회 1488
/사진=MBN '가보자GO' 방송화면
/사진=MBN '가보자GO' 방송화면
그룹 베이비복스 심은진이 완전체 무대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이하 '가보자고') 2회에서는 MC 안정환, 홍현희가 심은진 전승빈 부부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 홍현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심은진이 고백했던 시험관 시술을 언급했다. 당시 심은진은 베이비복스의 14년 만 완전체 무대에서 부기 있는 모습을 보인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지난 5월부터 시험관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홍현희는 "지금은 부기가 하나도 없다"며 "그때(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는 어떤 상황이었나"라고 물었다.
/사진=MBN '가보자GO' 방송화면
/사진=MBN '가보자GO' 방송화면
심은진은 "당시 시험관 시술 4번째에 실패하고 다섯 번째에 도전할 때였다. 발목 복숭아뼈가 안 보일 정도로 온몸이 부은 상태에서 방송하게 됐다. 춤추는 것 때문에 이식단계를 안 하고 (난자) 채취 단계를 했다. 채취할 때 몸이 많이 붓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통증도 있어서 진통제를 먹으면서 배 주사도 맞아야 했다. 계속 그런 단계에서 무대에 올랐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 전승빈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심은진은 "남편이 2, 3주 동안 집안일을 제가 손을 안 댈 정도로 해줬다. 집 오면 가습기부터 틀어줬다"라며 자랑했다.

심은진은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가 새로운 에너지가 됐다며 "얼마 전부터 재녹음을 시작했다. 2025년 버전으로 성숙한 목소리로 들려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심은진은 MBC 드라마 '나쁜 사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배우 전승빈과 8개월간의 열애 끝에 2021년 1월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가 됐다. 부부는 2022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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