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거부하는 초3 알몸 금쪽이…오은영, 부모에 "이건 호러" 일침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2.21 06:5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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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예고 방송화면 |
2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옷을 입을 수 없어서 이불 속에 숨어 사는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늦둥이 예비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부부는 금쪽이가 갑갑하다는 이유로 속옷을 포함한 모든 옷 착용을 거부하고 있어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특히 금쪽이는 4~5개월 전부터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렵고, 학교도 가지 못해 유급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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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예고 방송화면 |
금쪽이는 속옷조차 입을 수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상황임에도 옷을 입히려는 엄마를 거부하며 "살려달라"고 외치기도.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수준으로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문제라며 강한 우려를 표한다.
다음 영상에서는 엄마와 함께 있는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된다. 금쪽이는 4시간째 엄마 곁을 지키며 조금의 움직임도 허락하지 않는다.
침대에 기대려는 엄마를 강하게 제지하는가 하면, 거실로 나가려 하자 화를 내며 붙잡는다. 그러나 방으로 들어온 엄마에게는 오히려 나가라며 발길질까지 한다.
금쪽이의 일관성 없는 행동에 패널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도중, 이어지는 문장 완성 검사에서 오은영 박사는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금쪽이가 '나를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은 친구가 성을 바꿔 부르는 것'이라고 적었다는 것.
진실을 확인한 오 박사는 "호러다. 얼마나 혼란스럽고 불안할까. 끊임없는 두려움 과도한 두려움. 여기서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금쪽이 부모에 일침을 가한다.
옷 입기를 거부하는 금쪽이의 솔루션은 21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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