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시그널2' 촬영 인증…살찐 조진웅·해맑은 이제훈 '기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05 22:11  |  조회 715
배우 김혜수. 사진은 지난1월23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리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에 앞서 방송국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뉴시스
배우 김혜수. 사진은 지난1월23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리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에 앞서 방송국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뉴시스
배우 김혜수가 '두 번째 시그널' 촬영을 인증했다.

5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의 개인 분장실 앞 '두 번째 시그널 차수현 역 김혜수'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같은 날 tvN 측은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 tvN 개국 20주년인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시그널'의 주역 김혜수가 촬영 인증샷까지 공개하자 누리꾼들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시그널'은 2016년 방송된 작품이다.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수사물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전기를 통해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독특한 소재와 강렬한 서사로 호평받았다.

'두 번째 시그널'은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며 시즌1의 주역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 다시 뭉친다. 김은희 작가가 전작에 이어 각본을 맡았으며 영화 '올빼미'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그널2'는 지난달 15일 크랭크인 해 이미 촬영이 시작됐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그널2 촬영 현장 목격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퍼지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살이 쪄 배가 나온 조진웅의 모습과 핫팩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하는 해맑은 이제훈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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