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100억' 정샘물, 3년째 싱가포르 살이…집에 수영장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06 23:04  |  조회 1439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 /사진=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방송화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 /사진=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방송화면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사업가 정샘물의 럭셔리한 싱가포르 집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는 연 매출 1100억원의 뷰티 브랜드를 운영 중인 정샘물이 출연했다.

정샘물은 3년 전부터 한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샘물은 "십수 년 전에 싱가포르 국영 방송사의 초청을 받아 영광스럽게도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재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을 했다. 몇 년 동안 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너무 많더라. 사업하기도 좋겠다고 생각해서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샘물은 싱가포르 수도에 있는 렌트 하우스를 공개했다. 통창 뷰의 넓은 거실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과 가족사진이 가득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 /사진=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방송화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 /사진=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방송화면
정샘물은 오전 6시부터 하루를 시작했다. 두 아이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기상해 함께 거주 중인 막내 여동생과 아침 식사와 도시락을 준비했다. 정샘물은 "아이들이 학교 수영 대표팀이다. 수영 가방도 챙겨야 하고, 애들 가방도 챙겨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오전 8시 아이들의 등교를 마친 뒤 정샘물은 한국 본사 직원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매일, 싱가포르에서는 일주일에 2~3번 회의한다는 정샘물은 "아티스트 브랜드는 다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브랜드에나 있는 제품을 내자고 하는 걸 제일 싫어한다"라며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한다고 밝혔다.

공복에 영양제로 건강을 관리한 정샘물은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정샘물의 집 건물에는 대형 공용 수영장이 있었다. 수영장은 선수들이 연습해도 좋을 만큼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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