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출산' 박수홍 부부, 딸 낳은 그 병원에…33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0 15:0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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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난임 극복 부부를 위해 33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박수홍 유튜브 영상 캡처 |
10일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딸 재이를 낳은 서울 강서구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에 지난 7일 3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수홍 이름으로 보낸 3000만원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으며, 박수홍 김다예 박재이의 이름으로 아기 엄마 병동에 3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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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난임 극복 부부를 위해 33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
부부는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서 임신·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이들은 영상에서 기부 공약을 내건 뒤 실제로 유튜브 수익을 기부하게 됐다.
박수홍은 "재이를 맞이하기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줬다. 정말 힘들었지만, 의료진 헌신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라며 "난임 시술 과정에서 만났던 많은 분이 응원해줬다.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주 작은 성의를 표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유튜브 채널 수익 전체에 우리 부부의 성의를 조금 더 보탰다"며 "재이를 키우며 주위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보답하기 위해 주위를 살피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더 많이 찾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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