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알수없음)'…"슬프다" 카톡 원본 속 프로필에 '먹먹'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03 05:00  |  조회 4596
김새론→'(알수없음)'…"슬프다" 카톡 원본 속 프로필에 '먹먹'
고(故) 김새론 유족이 앞서 공개했던 고인과 사촌 언니의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에 대해 조작 의혹이 일자 원본 화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고인이 '(알수없음)'으로 떠있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 김새론이 사촌 언니에게 보낸 메시지가 조작된 것이 아니라며 유족 측이 보낸 원본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이 공개한 바 있는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사촌 언니와 함께 김수현에 대해 언급한 카카오톡 메시지와 유족이 직접 촬영한 원본 화면이 담겼다.

특히 사촌 언니의 휴대폰 카카오톡 화면에는 김새론이 '(알수없음)'으로 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메시지창 하단에는 '대화할 수 없는 사용자입니다'라는 표시가 떠 있다. 카카오톡은 사용자 계정이 탈퇴할 경우 대화방이나 프로필이 '알수없음'으로 표기된다.

누리꾼들은 "알수없음 문구가 너무 슬프게 다가온다" "하늘에서 편안해야 할 텐데" "알수없음 보니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재차 증거 조작을 부인하며 "이래도 언제까지 X소리할지 지켜보겠다. 김새론씨가 가족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했고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겠다. 일기장까지 나오지 않게 해라"라고 김수현 측에 경고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 이후 공개한 사진과 영상.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 이후 공개한 사진과 영상.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날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LKB앤파트너스(이하 LKB)는 입장문을 통해 "가세연이 제시한 각종 사진·영상을 다시 한번 모아 반박함으로써 미성년자 교제 논란은 결단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며 가세연이 공개한 연애 증거 사진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했다.

그중 김수현이 집에서 김새론이 만든 닭볶음탕을 먹으며 소주를 마시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 대해서는 2018년 6월 촬영된 것이 맞다면서도 "김새론이 김수현의 군 휴가를 맞아 놀러 온 것", "김수현 가족도 있었다. 당시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또 김새론이 김수현 침대에서 잠들어있는 사진은 2019년 고인이 성인일 당시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수현 측은 가세연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 지난달 31일 김수현 측이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을 상대로 제기한 1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은 지난 1일 재판부에 배정됐다.

현재 김새론의 지인 8명은 고인이 생전 김수현과 교제했던 사실을 알고 있다며 성명서를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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