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입 연 우즈 측, 故 김새론 과거 열애설 "사생활 확인 불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12 21:1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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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즈 /사진=이동훈 기자 |
12일 우즈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불거진 고인과의 생전 열애설과 관련해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불가하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김새론은 2021년 초부터 2022년 5월까지 우즈와 교제한 것으로 보인다. 교제 당시 김새론은 우즈와 만나고 있는 사실을 주변에 비밀로 하지 않았으며 우즈가 뮤직비디오를 찍는 날엔 촬영장에 익명으로 커피차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2022년 5월쯤 우즈와 결별했고 이 시기 음주운전 논란을 빚었다. 그는 이별 충격으로 같은 달 17일 드라마 '사냥개들' 후시 녹음을 취소했고, 이튿날 새벽부터 술을 마시다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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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고(故) 김새론 /사진=머니투데이 DB |
김새론은 지난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며 두 사람의 사진과 문자, 자필 편지, 영상 등을 여러 차례 걸쳐 공개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족 측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가 11일 고 김새론이 생전 가수 A씨와 교제했다며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때문이 아닌 듯한 주장을 했고, 이후 A씨의 정체로 우즈가 지목됐다.
우즈는 2024년 1월 입대했으며 오는 7월2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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