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8명' 81세 믹 재거, 30대 발레리나와 약혼 인정…"행복"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12 19:05 | 조회
618
![]() |
전 발레리나 멜라니 햄릭(37)이 그룹 롤링 스톤즈 보컬 믹 재거(81)와의 약혼을 공식 인정했다. /AFP=뉴스1 |
지난 9일(현지시간) 멜라니 햄릭은 프랑스 매거진 '패리스 매치'와의 인터뷰에서 재거와 약혼했음을 인정하며 "2~3년째 약혼 중"이라고 밝혔다.
햄릭은 2023년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됐으나 당시 약혼 여부에 대해선 함구했다.
재거보다 44살 어린 햄릭은 결혼에 대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삶이 너무 행복해서 무언가를 바꾸는 게 오히려 두려울 정도"라며 "우린 서로를 지지하고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라고 견고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재거와 햄릭은 2014년 2월 일본 투어 중 만났다. 4개월 후, 재거가 취리히에서 햄릭을 만나자고 초대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연인으로 발전했고 햄릭은 2016년 재거의 아들 드베로를 낳았다.
재거는 5명의 여성 사이에 8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연인이던 배우 마샤 헌트가 낳은 딸 카리스가 첫 아이이며 그는 현재 54세다. 재거는 2014년 5월 전 부인 비앙카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제이드(현재 53세)가 딸 아씨시가 아이를 낳으며 증조부가 됐다.
햄릭은 발레리나 은퇴 후 에로틱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