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김흥국에 돌직구…"정치하고 난리야, 안 어울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13 05: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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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영, 가수 김흥국 /사진=머니투데이 DB |
지난 12일 현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하루 또 하루' VIP 시사회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료 배우들과 만난 현영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중 현영은 배우 정준호와 마주치자 "3년인가 연속으로 연장해서 커플로 모델 했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영화 '하루 또 하루'를 연출한 감독과 배우 김흥국이 등장했다. 현영은 "흥국이 오빠다"라며 인사했고, 김흥국은 "너 나온다며"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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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영이 최근 공개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낸 가수 김흥국에게 본의아니게 "정치 하지 마라"고 일침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현영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
이에 현영은 "정치해요 오빠?"라며 "그런 거 하지마라. 정치를 하고 난리냐 안 어울리게. '호랑나비' 해"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흥국은 당황스럽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김흥국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탄핵정국에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수우파 정치 성향을 공개했다. 지난 1월에는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하고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옹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전원 일치로 파면을 결정하자,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헌재개판"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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