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하철에 김치 냄새 가득"…노약자석 앉아 상추쌈 '민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16 09:4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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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12분쯤 지하철 공항철도 열차 내에서 남성 A씨가 좌석에 앉아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일반 좌석이 아닌 노약자석 가운데에 앉은 뒤 양옆으로는 짐과 음식물을 늘어놨다. 노약자석 3칸엔 모두 A씨의 물건이 올려졌다.
특히 A씨는 왼손에 비닐장갑을 착용하더니 음식물 봉투에서 상추와 고추, 김치 등을 꺼내 쌈을 만들어 먹어 눈길을 끌었다. A씨는 음식물을 접시에 담은 뒤 젓가락으로 섭취하는 등 주변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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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 반찬을 꺼내 쌈을 싸 먹은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
패널로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노약자석 옆에는 일반 승객들이 타고 있었을 것"이라며 "저 냄새가 좋지 않다. 본인에게나 좋은 것이지 남에게는 그냥 '쉰내'다"라고 지적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A씨에게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이 점점 이상해진다" "상식이 무너졌다" "과태료 처분해야" "아프신 분 아닐까" "사연이 있어 보인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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