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통하니 '유아인 영화' 또 나온다…'하이파이브' 6월 개봉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4.22 06:12  |  조회 520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하이파이브'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21일 배급사 NEW는 '하이파이브'를 6월3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이파이브'는 장기 이식으로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5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이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심장을 이식받은 태권 소녀 완서(이재인 분), 폐를 이식받은 작가 지망생 지성(안재홍 분), 신장을 이식받은 후레쉬 매니저 선녀(라미란 분), 간을 이직 받은 FM 작업반장 약선(김희원 분), 각막을 이식받은 힙스터 백수 기동(유아인 분)이 주인공이다.

이 밖에도 오정세 박진영 등이 출연하는 '하이파이브'는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만든 강형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영화 '하이파이브' 포스터 /사진=뉴(NEW)
영화 '하이파이브' 포스터 /사진=뉴(NEW)
최근 유아인 주연의 영화 '승부'가 이병헌 단독 포스터와 홍보 등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하이파이브' 역시 개봉일을 확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하이파이브'는 2021년 11월 크랭크업한 뒤 2023년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유아인이 마약 투약으로 수사를 받기 시작하며 공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인 바 있다.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면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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