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한국 떠나 일본살이…"도쿄 9평 원룸서 새 출발" 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4.24 00:04  |  조회 2503
코미디언 이국주가 한국을 떠나 일본 도쿄살이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국주' 영상
코미디언 이국주가 한국을 떠나 일본 도쿄살이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국주' 영상
코미디언 이국주가 한국을 떠나 일본 도쿄살이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이국주가 일본으로 떠나 도쿄 살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국주는 지난 2월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향했다.

코미디언 이국주가 한국을 떠나 일본 도쿄살이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국주' 영상
코미디언 이국주가 한국을 떠나 일본 도쿄살이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국주' 영상
이국주는 일본 도쿄 9평 원룸을 꾸미기 위한 쇼핑에 나섰고, 소파와 의자 등이 4일 뒤에야 배송된다며 에어 침대를 만들었다.

이국주는 도쿄에서 살 새 집에 대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다. 8~9평 정도"라며 "너무 깨끗하고 수납 공간이 잘 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울 집에는 욕조가 없는데 반신욕 할 수 있는 욕조도 있어서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미디언 이국주가 한국을 떠나 일본 도쿄살이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국주' 영상
코미디언 이국주가 한국을 떠나 일본 도쿄살이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국주' 영상
이국주는 일본에 온 이유에 대해 "제가 마흔이 됐고, 데뷔한 지도 내년이면 20주년이 된다. 4~5년 전부터는 쳇바퀴 돌듯이 시키면 하고 뭐 들어오면 하고 그랬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설렘 없이 산지 꽤 돼서 고민을 하다가 언어를 너무 배우고 싶더라. '미래에 일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는데, 일이 들어오길 기다리지 말고, 일이 많이 없어 쉴 때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서만큼은 신인 때처럼 돈을 아끼고 고생해보자는 생각으로 왔다. 실패를 해도 인생 망치는 실패가 아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안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잘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 타이밍이 언제 올 지 모르겠지만 해보는 거다"라고 말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